MarTech
AI 시대 martech 전략, 이제 운영 환경부터 다시 설계해야
마케팅/AX원본 2026년 9월 15일
한마디로
AI가 마케팅 시스템을 대신 판단하고 실행하려면 사람의 암묵지 대신 명확한 규칙과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예요
무슨 내용인가
이 글은 martech 전략을 CRM, DAM, CMS 같은 기능 조합으로 바라보던 기존 방식이 AI 시대에는 한계에 부딪힌다고 설명합니다. 그동안 스택이 제대로 돌아간 건 누가 봐도 맞는 자산인지, 어떤 승인 상태인지를 경험으로 아는 사람들 덕분이었는데, AI가 의사결정과 실행을 맡게 되면서 이런 암묵지가 시스템에 명시적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겁니다. Gartner의 2026 CMO Spend Survey에 따르면 CMO들은 마케팅 예산의 평균 15.3퍼센트를 AI에 투자하지만 성숙한 AI 준비 역량을 갖췄다고 답한 비율은 30퍼센트에 그치고, 70퍼센트는 내부 프로세스가 AI를 제대로 확장할 만큼 성숙하지 않다고 답했어요. McKinsey 조사에서도 25개 조직 속성 중 워크플로우 재설계가 생성형 AI의 EBIT 영향과 가장 강하게 연결됐지만, 실제로 워크플로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조직은 21퍼센트뿐이었다고 합니다.
에디터 노트 | FactStack
암묵지를 명시적 규칙으로 바꾸는 작업이 실제로 얼마나 고되고 느린지 이 글은 살짝 과소평가하고 있어요. 어떤 자산이 승인됐는지, 왜 이 표현은 되고 저 표현은 안 되는지를 문서화하려면 마케터 개개인의 판단 기준을 몇 달간 인터뷰하고 엣지케이스를 다 걸러내야 하는데, 15.3퍼센트를 AI에 쓰면서 이 작업엔 예산도 인력도 안 붙이는 조직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워크플로우 재설계 21퍼센트라는 숫자는 의지 부족이 아니라 메타데이터 정비가 새 도구 도입보다 훨씬 지루하고 티가 안 나는 일이라서 뒤로 밀린 결과라고 봐야 하고, 대형 광고주를 상대하는 실무에서도 CMS 권한 체계와 승인 로그부터 뜯어고치자고 하면 예산 승인부터 막히는 게 현실이에요.
실무 시사점
마케팅 조직은 새 AI 도구 도입보다 메타데이터, 권한, 승인 로직 같은 운영 환경 정비를 먼저 해야 자동화 효과를 실제로 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태그
용어 풀이
- martech
- 마케팅 업무에 쓰이는 소프트웨어와 기술 전체를 묶어 부르는 말
- CreativeOps
- 광고나 콘텐츠 제작 과정을 기획부터 배포까지 관리하는 운영 체계
- DAM
- 이미지나 영상 같은 디지털 자산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 Gartner
- 기업 기술 동향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내는 시장조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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