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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 오브 보이스Share of voice

마케팅·마테크

한마디로

특정 시장이나 매체에서 이뤄지는 전체 광고 노출이나 언급 중에서 한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쉐어 오브 보이스는 원래 광고 업계에서 특정 카테고리의 전체 광고 물량 중 한 브랜드의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하던 데서 출발한 개념이에요. 예를 들어 같은 시기에 경쟁 브랜드들이 집행한 광고 노출량을 모두 더했을 때 그중 자사 광고가 차지하는 몫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는 식이에요. 이후 개념이 확장되면서 검색 결과, 소셜미디어 언급량, 뉴스 기사, 업계 행사 노출 등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노출되고 언급되는지를 경쟁사와 비교하는 지표로도 쓰이게 됐어요.

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노출 비중 사이에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소비자가 어떤 카테고리의 제품을 떠올릴 때 더 자주 접한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고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쉐어 오브 보이스가 꾸준히 높은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인지도와 매출 점유율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돼요. 그래서 광고 예산을 짤 때 단순히 자사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쟁사 대비 노출 비중을 함께 살펴보면서 시장에서 밀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는 용도로 활용돼요.

실무에서는 광고 매체별 집행 데이터를 모아 경쟁사와 비교하거나, 소셜미디어와 뉴스에서의 언급량을 모니터링 도구로 추적해 자사와 경쟁사의 비중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 지표를 관리해요. 다만 노출량이 많다고 해서 항상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노출 비중만 보지 않고 언급의 맥락이 우호적인지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보완해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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