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드 미디어Earned Media
한마디로
기업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언론 보도나 소비자의 자발적인 후기, 공유를 통해 얻게 되는 노출과 홍보 효과를 말해요.
언드 미디어는 브랜드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얻어지는 노출을 뜻해요. 기자가 취재해서 쓴 기사, 소비자가 스스로 남긴 상품 후기, SNS에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공유나 댓글, 인플루언서가 자기 의지로 언급하는 콘텐츠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이는 브랜드가 돈을 주고 광고 지면을 사는 페이드 미디어나 자사 홈페이지·앱처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온드 미디어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세 가지를 함께 놓고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경우가 많아요.
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가 광고보다 다른 사람의 진솔한 의견을 훨씬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브랜드가 스스로 좋다고 말하는 것보다 언론이 검증해서 보도한 내용이나 실제 사용자가 남긴 후기가 구매 결정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같은 노출이라도 신뢰도와 설득력 면에서 광고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아요. 다만 브랜드가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특징이 있어서, 좋은 평판만큼이나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될 위험도 함께 존재해요.
실무에서는 언드 미디어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기보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 인상적인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도자료를 배포해 언론의 관심을 끌거나,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고 싶어지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에요. 최근에는 소셜미디어에서의 언급량이나 감성 분석 도구를 활용해 언드 미디어의 성과를 수치로 추적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는데, 페이드 미디어처럼 정확한 비용 대비 효과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실무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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