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틸레이션(증류)Distillation
한마디로
큰 모델의 능력을 작은 모델로 압축해 옮기는 기술이에요. 경량, 저가 모델(예: Haiku 계열)을 만드는 원리예요
디스틸레이션은 '큰 선생(teacher) 모델이 작은 학생(student) 모델을 가르치는' 방식이에요. 거대 모델의 출력과 판단을 작은 모델이 모방하도록 학습시켜, 비슷한 능력을 훨씬 가볍고 싸게 구현하죠. 정답 하나만 베끼는 게 아니라 선생 모델이 각 선택지에 매긴 확률 분포까지 따라 배우기 때문에, 작은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는 것보다 성능이 잘 나옵니다.
경량 모델이 빠르고 저렴하면서도 쓸 만한 이유가 여기 있어요. 모든 작업에 최상위 모델을 쓸 필요 없이, 분류나 요약 같은 가벼운 작업은 증류된 경량 모델로 처리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두 가지를 봅니다. 하나는 우리 작업에서 경량 모델의 품질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평가 세트로 먼저 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선스예요. 다른 회사 모델의 출력으로 자기 모델을 증류하는 행위를 약관으로 금지하는 제공사가 많아, 상용 서비스라면 학습 데이터 출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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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용어
- 파인튜닝사전학습된 모델을 특정 도메인, 작업에 맞게 추가 학습으로 조정하는 거예요. '범용 모델을 우리 일에 맞춰 특화'하는 단계예요
- 전이학습이미 학습된 모델을 출발점 삼아 관련된 새 작업에 적용하는 방법이에요. 처음부터 다시 배우지 않아 데이터와 비용을 크게 아껴요
- 파라미터쓰는 곳에 따라 뜻이 달라요. AI에서는 모델이 학습으로 조정하는 가중치 값(70B=700억 개), GA4에서는 이벤트에 붙여 보내는 부가 정보를 가리켜요
- 거대 언어 모델대규모 텍스트로 학습해 사람처럼 글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언어 모델이에요. GPT, Claude, Gemini가 여기에 해당해요
- 추론(실행)AI에서는 학습이 끝난 모델을 실제로 돌려 답을 뽑는 실행 단계를, 데이터 분석에서는 표본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통계적 추론을 뜻해요
- 온디바이스 추론인터넷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개인 기기 안에서 곧바로 AI 모델을 실행해 결과를 얻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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