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ge AI
LinkedIn AI 슬롭 버튼, 클릭 100만 건 돌파한 이유
테크 프레스원본 2026년 8월 22일
한마디로
LinkedIn에 올라온 글이 AI가 쓴 것 같다고 신고하는 버튼을 100만 명 넘게 눌렀어요
무슨 내용인가
LinkedIn이 7월 30일 도입한 'Seems like AI slop' 버튼을 100만 명 이상이 클릭했다고 최고제품책임자 Hari Srinivasan이 목요일 게시글에서 밝혔어요. 이 버튼은 게시물의 점 세 개 메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요, AI 탐지 도구 Pangram이 LinkedIn 장문 게시물의 41%가 전부 AI가 생성한 것으로 판정됐다는 조사 결과를 404 Media가 보도한 지 몇 주 뒤에 나온 조치예요. LinkedIn은 버튼 도입과 함께 AI 게시물을 식별하는 새로운 분류기를 개선하고, 게시물을 AI로 '향상'시켜주던 기능도 없앴습니다. Srinivasan은 이번 조치 이후 AI 슬롭으로 분류된 콘텐츠의 조회수가 몇 주 전보다 40% 줄었다고 전했어요.
에디터 노트 | FactStack
버튼 100만 클릭보다 눈여겨봐야 할 숫자는 41%예요. LinkedIn 장문 게시물 절반 가까이가 AI 생성물이었다는 건 그동안 '사고 리더십'이라 불리던 콘텐츠 상당수가 이미 형식적 소음으로 전락했다는 뜻이고, 플랫폼이 노출량을 40% 깎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는 건 알고리즘이 AI 톤을 걸러내는 판별 능력을 실제로 갖췄다는 신호입니다. 실무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AI로 쓰지 말자'가 아니라 '두괄식 요약, 이모지 나열, 만능형 결론 같은 전형적 패턴을 걷어내자'는 거예요. 향상 기능까지 없앤 걸 보면 LinkedIn은 생성 자체보다 티 나는 생성물을 문제 삼는 거라, 결국 톤과 디테일에서 사람의 흔적을 남기는 게 계정 노출을 지키는 실질적 방어선이 될 겁니다.
실무 시사점
플랫폼이 AI 생성 콘텐츠 노출을 실제로 억제하기 시작했으니, LinkedIn을 마케팅 채널로 쓰는 실무자는 AI 티가 나는 콘텐츠 톤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그
용어 풀이
- 비즈니스 중심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 AI slop
- 품질이 낮거나 티가 나게 AI가 대량 생성한 콘텐츠를 뜻하는 표현
- Pangram
- 텍스트가 AI로 작성됐는지 탐지하는 서비스
- content moderation
- 플랫폼이 게시물을 검토하고 관리하는 활동
공유
이 주의 다른 소식 - 2026년 8월 17일 - 8월 23일 트렌드 36건주간 라운드업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