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ech
B2B 마케터 절반, 예산 근거 데이터를 못 믿는 이유
마케팅/AX원본 2026년 8월 21일
한마디로
B2B 마케터들이 예산을 정할 때 쓰는 데이터를 정작 절반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예요
무슨 내용인가
10Fold의 신규 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측정 담당자 400명 중 자사 데이터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매우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49%에 그쳤어요. 반면 측정 결과가 전략이나 예산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유료 소셜 88%, 유료 미디어 및 디지털 87%, 오운드 콘텐츠 85%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데이터가 없어서가 아니라 연결이 안 되는 거예요. 웹사이트 분석은 67%, 소셜 분석 67%, CRM 데이터 63%, 마케팅 자동화 데이터 58%가 활용되지만, 언드 미디어와 유료 소셜, 콘텐츠, 디지털 채널을 완전히 통합해 리포팅하는 곳은 35%뿐이고 37%는 여전히 수동 스프레드시트를 쓰고 있습니다. CEO와 이사회는 매출 영향(34%)을 가장 신뢰하는 지표로 꼽았고, 파이프라인 영향과 미디어 커버리지 규모는 각각 16%, 공유 목소리 비중은 11%에 머물렀어요. 여기에 더해 응답자의 54%는 AI 검색 노출이나 AI 생성 콘텐츠 내 브랜드 언급을 측정하고 있고, 46%는 이를 C레벨 보고에 포함시키고 있어 새로운 측정 층이 추가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에디터 노트 | FactStack
신뢰 안 되는 데이터로 88%가 예산을 결정한다는 게 이 조사의 진짜 문제입니다. 도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웹사이트, 소셜, CRM, 마케팅 자동화 데이터가 따로 놀아서 벌어지는 일이고, 37%가 아직도 수동 스프레드시트로 이어붙이고 있다는 숫자가 그 증거예요. 강의에서 늘 강조하는 지점인데, 통합 대시보드부터 만들지 말고 CEO가 신뢰한다는 매출 영향 지표 하나를 웹, CRM, 유료 미디어 데이터로 역산할 수 있는지부터 검증해야 순서가 맞습니다. AI 검색 노출 측정을 54%가 이미 시작했다는 대목도 눈에 띄는데, 기존 채널 통합도 안 된 상태에서 측정 층만 계속 쌓으면 다음 조사에서는 신뢰율이 49%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무 시사점
측정 지표를 늘리기 전에 어떤 신호가 실제 구매 행동과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지부터 검증하는 게 예산 신뢰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태그
용어 풀이
- MarketingMeasurement
- 마케팅 활동이 실제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데이터로 측정하는 작업
- B2BMarketing
-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
- MultiTouchAttribution
- 구매 전환에 이르기까지 여러 접점의 기여도를 나눠 분석하는 기법
- AIVisibility
- AI 검색 결과나 AI가 생성한 답변에 브랜드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나타내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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