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리서치Deep Research
한마디로
질문 하나를 주면 AI가 스스로 수십 개 웹페이지를 찾아 읽고 출처를 단 보고서로 돌려주는 기능이에요. 몇 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대신 검색 한 번보다 훨씬 깊게 파요
딥 리서치는 검색 한 번으로 답을 내는 AI 검색과 달리, 에이전트가 검색과 읽기와 재검색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결과를 종합해 인용이 달린 보고서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추론 모델이 계획을 세우고, 읽은 내용에 따라 다음 검색어를 스스로 바꾸는 구조라 사람이 몇 시간 걸릴 조사를 대신해요.
이름을 먼저 쓴 건 구글입니다. 2024년 12월 11일 Gemini Advanced에 Deep Research를 넣으면서 '연구 계획을 만들어 승인받고, 웹을 탐색하고, 출처 링크가 달린 보고서를 구글 문서로 내보내는' 세 단계를 제시했어요. OpenAI는 2025년 2월 초 ChatGPT에 같은 이름의 기능을 출시했고, 한 번 실행에 5분에서 30분 동안 웹을 자율 탐색한다고 밝혔습니다. 난이도 높은 벤치마크인 Humanity's Last Exam에서 26.6%를 기록해 당시 다른 모델을 크게 앞섰어요. 같은 달 Perplexity도 무료 사용자에게까지 딥 리서치를 열었고, 이후 Anthropic의 Claude를 비롯해 주요 서비스가 비슷한 기능을 갖추면서 하나의 카테고리가 됐습니다.
마케터가 쓰기 좋은 자리는 경쟁사와 시장 조사 초안, 캠페인 전 사전 조사, 규제와 정책 변화 정리처럼 '출처가 여러 곳에 흩어진 질문'이에요. 다만 보고서가 매끈해 보여도 출처 품질은 사람이 확인해야 합니다. 페이월 뒤 자료는 못 읽고, 오래된 페이지를 최신처럼 인용하기도 하며, 출처가 있어도 그 출처 자체가 틀릴 수 있어요.
콘텐츠 쪽 시사점도 있습니다. 딥 리서치는 인용할 페이지를 스스로 고르기 때문에, 사실과 수치가 구조적으로 정리돼 있고 출처가 분명한 페이지가 보고서에 실릴 확률이 높아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가 겨냥하는 노출면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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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용어
- AI 검색검색창에 링크 목록 대신 AI가 종합한 답을 바로 주는 검색이에요. ChatGPT, Perplexity, 구글 AI Overviews가 대표적이에요
- 추론 모델답하기 전에 내부적으로 사고 과정을 거치는 모델이에요. o 시리즈, Claude의 thinking 모드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 에이전틱 AI'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I 시스템'을 가리키는 속성 표현이에요. 새로운 기술 이름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계획, 실행하는 성질을 강조한 말이에요
- 생성형 엔진 최적화대문자 GEO는 AI 답변엔진이 내 콘텐츠를 인용하게 만드는 최적화예요. 광고 세팅에서 만나는 소문자 geo(지역 타겟팅)와는 철자만 같은 다른 말이에요
- AI 오버뷰구글 검색 결과 맨 위에 여러 출처를 종합해 AI가 자동 생성하는 요약 답변이에요. 여기 인용되면 노출, CTR이 크게 올라요